기사 분석: 가상화폐 탈취 사건과 북한 해커 조직의 연관성
2024. 11. 21. 16:48ㆍ카테고리 없음
반응형
기본 정보
- 출처: 연합뉴스, 2024.11.21
- 기자: 이동환
- URL: 기사 링크
핵심 테제
2019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탈취된 580억 원 규모의 이더리움이 북한 해커조직의 소행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국내 수사기관 최초의 공식 확인 사례다.
주요 분석
사실관계
- 사건 개요
- 2019년 11월, 업비트 거래소에서 34만 2천 개의 이더리움(약 580억 원 상당)이 탈취됨.
- 사건의 배후는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집단 '라자루스'와 '안다리엘'.
- 증거와 수법
- 해킹 과정에서 사용된 컴퓨터에서 "헐한 일"(북한 특유의 표현)이 발견됨.
- 탈취된 가상화폐는 북한이 운영하는 믹싱 사이트를 통해 세탁된 후, 13개국 51개 거래소로 분산됨.
- 수사 난항 이유
- 치밀한 범행 수법: 보안 취약점을 은밀히 공략.
- 국제 공조의 어려움: 해외 거래소 협조 부족.
- 탈취된 자금의 사용처
- 탈취 자금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활용된 것으로 추정됨.
맥락과 의미
- 북한의 가상화폐 범죄 활성화 배경
- 국제 제재로 인한 외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상화폐 탈취 범죄를 체계화.
- 가상화폐 가치 상승과 제도권 외 거래소의 존재가 범행을 부추김.
- 국제 협력의 필요성
- 해외 거래소의 협조 부족은 자금 추적의 주요 장애물로 작용.
- 국가 간 공조와 글로벌 차원의 규제 정비 필요.
- 국내 제도권화의 한계
- 국내에서는 가상자산이용보호법(2023년 시행)으로 일정 규제를 시작했으나, 국제적으로는 제도적 공백 존재.
논쟁점
- 국가 주도 해킹에 대한 국제적 대응 방안
- 글로벌 차원의 법률 체계와 기술적 협력 강화 필요.
- 국제기구를 통한 공조 체계 구축 필요성.
- 거래소 보안 문제
- 보안 시스템 강화 및 거래소의 책임성 증대.
- 취약점을 공략하는 방식의 범죄에 대한 예방적 연구.
- 북한 해커 집단에 대한 대응 전략
- 범죄의 치밀함과 국가 지원이라는 특수성에 맞는 대응책 마련.
- 북한의 가상화폐 범죄를 억제하기 위한 경제적·외교적 압박.
제언
공론화 방향
- 국제 협력 강화
- 가상화폐 거래소의 글로벌 규제 체계 마련.
- 국제사회 공조를 위한 정보 공유와 추적 기술 개발.
- 국내 보안 체계 강화
- 국내 거래소의 보안 기준 상향 및 정기적 점검.
- 가상자산 피해 추적 전담 기구 설립.
후속 과제
- 북한의 가상화폐 범죄에 대한 심층 연구와 대응 전략 개발.
- 가상화폐를 통한 자금 세탁 방지 기술 개발 및 국제 공동 표준 마련.
- 거래소의 보안 시스템 취약점에 대한 공개적 검토와 개선.
출처
- 본 기사: 연합뉴스의 "가상화폐 털린 곳 '헐한 일' 북한 말 흔적이 '스모킹건'"(이동환 기자, 2024.11.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