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엔터 1084억 손실, 위기의 웹툰 시장
웹툰 시장이 위기에 빠졌다. 한때 한류의 주역으로 각광받던 웹툰 산업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올해 2분기에 무려 108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5배나 증가한 수치다. 웹툰 시장의 선두주자인 웹툰엔터의 이러한 실적 부진은 전체 웹툰 산업의 위기를 예고하는 것일까?웹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징후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다. 무료로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유료 웹툰 시장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번 웹툰엔터의 실적 부진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과연 웹툰 산업은 이대로 몰락의 길을 걸을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재도약할 수 있을 것인가?웹툰엔터의 ..
2024.08.15